산을 찾는 발걸음

수리산과 함께 좋은 하루를~~

손 끝에 걸린 바다 2009. 6. 10. 10:02

2009년 5월 30일 토요일 날씨 화창~~

수리산을 종주하고싶어 명학역에서 올라가기로 하고 아침 9시에 만났다

높이 489m의 태을봉이 수리산에서는 가장 높다

관모봉을 통해 태을봉으로 슬기봉에서 수암봉으로 마무리를 계획하고 이제 오른다

명학역에서 등산코스를 찾기위해 한참 고생했다

무조건 산을 보고 걸었다~~ 근데 입구가 너무 작고 학교 옆길에 있어 찾기가 어려웠다

산은 점점 거칠게 경사를 이루며 힘가뿌게 관모봉을 올랐다~~~

관모봉에서 태을봉은 비교적 쉬웠고 점심을 태을봉에서 먹었다

그런데 슬기봉으로 가는 이정표가 안보인다

여기저기 찾아봐도 없다

할수없이 물어보았는데...이거 참 이정표가 원래 있었으나 떨어져 아직 붙여놓지 않아 그렇단다..

엉뚱한 길로 방향을 잡기 딱 좋을듯했다

태을봉에서 슬기봉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병풍바위는 정말 볼만했다

사실 수리산에서 볼만한것은 병풍바위 뿐이었지만..ㅋ

한참을 돌아 슬기봉에 도착했지만.. 정말 여기가 슬기봉일까 의심이 될정도로 형편없다

달랑 표지판만 있고 앞에 바위 하나가 슬기봉이라는 안내만 보여준다...허~~

이제 수암봉으로 간다

슬기봉에서 수암봉은 참 멀다~~ 산정상에 군 레이다 기지가 있어 돌아가야하기에 멀~다~~

1.85km정도였던가... 참 멀고 지겹고 재미도 없었다

수압봉은 안산 산림욕장을 통해 따로 등산하는것을 권장하고 싶다

 


 

 명학역에서 오르는 등산 시작이죠..! 곧 가파른 길로 접어듭니다~~

 

 

 

 

 

 수리산의 첫봉오리 정상입니다

 

 

 수리산에서 가장 높은 태을봉이죠~~

 

 

 병풍바위라고 하는데 수리산에서 만난 가장 멋진 놈입니다..

 

 

 병풍바위 위에서 한컷~~

 

 

 

 

 

 

 

 

 태을봉에서 슬기봉까지는 대체로 이런길을 따라서..

 

 

 

 

 

 

 

 

 밑이 낭떠러지입니다... 아찔해요~

 

 

 

 

 

 

 슬기봉에서 수암봉까지의 거리입니다...

 

 

  

 

 

 레이다기지가 보이네요... 요놈때문에 수암봉은 돌아가야합니다

 

 

 수암봉모습

 

 

 수암봉 정상입니다~~

 

 

 멀리 터널도 보이네요...

 

 수암봉 산림욕장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