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봄나들이... 백화사를 들머리로 의상봉을 넘어가요~~
2010년 4월 9일 금요일 날씨 아주 좋음
집에서 자가용으로 구파발 백화사를 찾아나섰다..
얼마전에 구파발 삼천사를 들머리로 문수봉과 비봉등을 두루 돌아보았는데...
오늘은 응봉능선에서 바라보았던 의상봉과 용혈봉, 용출봉, 증취봉을 넘어가고 싶어서 떠난다
제법 올라가는 제미가 가득한 코스가 의상봉코스로 릿지와 반릿지를 겸하며 산행하는 제미가 아주 좋다!!!
약간의 스릴과 멋진 비경이 가득한 의상봉코스... 강력하게 추천 코스다
어느덧 북한산의 이모저모와 이코스 저코스를 돌아보니 이제는 북한산이 친근한 친구 같은 느낌도 든다
아쉬운점은 파트너만 있으면 딱인데...ㅎㅎ
구파발 백화사 입구..
북한산이 병풍처럼 감싼 마을에 마실나온 동네 어르신들... 사진찍는 나를 이상하게 바라보는 아줌마...^^
마을길을 따라 끝에오면 백화사가 있답니다... 백화사를 돌아가면 등산로 이구요!
백화사 전경... 소박하면서도 여유가 있어 보여요
세분의 부처님이 어떤 평안을 주려나... 괜시리 합장 한번하고는 산으로 출발합니다... 아~ 오늘도 무사히!!
백화사를 돌아가다보니 예전 기와집이 반가워서... 마당에 쌓아놓은 나무들이 추억이라는 무게로 보이기까지...
오늘의 코스를 한눈에.. 원점 회귀 산행이거든요!
자~~ 출발~~~~~GO!!
봄의 전령사.. 방가방가^^
멀리 보이는 의상봉 정상..
맞은편은 삼천사에서 오르는 응봉능선이구요..
나도 따라서 릿지코스로 올라요~~
릿지하며 뒤돌아본 모습..
이제는 응봉능선 뒤의 비봉도 보일까 말까 하네요..
이것이 무어냐... 토끼바위 입니다
유일한 증명사진!
한장 더!!
그져 쥑인다만 연발...
뒤도 돌아보는 여유.. 물한모금 마시고...
난간은 싫어서 나는 또 릿지~~
등산화를 못 믿으면 릿지 절대 불가능... 난간 이용하세요!
앞에 보이는 산이 수락산이던가? 아닌가 아리송...
의상봉 능선에서는 다보여요~~ 북한산이 모두 보이는 최고의 코스입니다!
릿지 코스가 가득해서 더 행복한 의상봉코스...
백화사 입구가 보이네요... 오메 마니 올라왔네요~~
이제는 능선 3개가 뚜렷하게 잘 보이네요.. 능선이름 알아 맞추기...ㅋㅋ
백운대와 대머리 노적봉아찌 안녕~~
앞에 용출봉이 보이네요..
이번역은 의상봉... 다음역은 용출봉입니다..
국녕사 국녕대불... 동양 최대 규모의 좌불이라네요... 멀리서도 부처의 자비로운 모습을 보라는 뜻일까..?
오늘의 포인트... 바위속의 나무... 어찌 살라고...
보고 또봐도 질리지않는 모습~~
이쪽도 역시 아무리봐도 좋은 그림들...
용출봉
용출봉에서 보니 삼천사가 보여요~~ 내려갈때는 삼천사로 갈껀데...
앞에 보이는 봉이 용혈봉이거든요 ^^
으~ 짧은 한문 실력...공부해서 머에써요라고 물어보는 아이들에게 나같은 아찌 안되려면 이라고 말해줄까나...ㅠㅠ
무슨 바위인지... 이름이 있을법도 한데...?
저 바위틈에서 자라는 나무가 또 있네요... 강인한 생명력에 박수보내요 짝짝짝~~~
뒤 돌아본 용출봉!
용혈봉 도착
용출봉과 뒤의 의상봉능선이... 이제 돌아가는 길이 더 먼것같네...
앞의 증취봉을 콕 찍고 삼천사로 내려가야징~~~
작게 보이는 강아지바위 보이나요... 절대 작은 바위가 아닌데...
땡겨봅니다~~~
더~~~
여기가 오늘의 종점입니다.. 증취봉
증취봉 정상석일까...^^
옆에서 본 증취봉
바위틈의 나무가 봄을 마중나왔네요...일광용하는듯...
꿩.. 잡아 먹고싶은 마음 꾹~~ 참고... 사진만...
요즘 유행하는 짐승남 바위...ㅋㅋ
증취봉에서 계속 쭉가면 문수봉으로 간답니다..
혹시 사모바위를 찾으셨나요..! 조기 있는데...
이 큰 바위밑에 큰 구멍이... 완전 비박용 오피스텔입니다
여기가 오피스텔~~
여기서 부왕동암문을 지나 삼천사로 하산해요..
봄이 잖아요...흐메 이쁜것들...
계곡물도 긴 겨울잠에서 께어났어요... 졸졸졸~~
삼천사 마애입상을 지나며 봅니다... 오늘은 패스...
삼천사 담벼락도 운치가 제법있죠~
삼천사에서 백화사까지 30분정도 걸어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