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사당에서 학바위로 한바퀴 돌아 하산해요..
2010년 5월 29일 토요일 날씨 맑음
부서 동생과 함께 관악산을 등산하려 계획을 세웠다..
작년에 남근석을 찾으러 여러번 등산했고 6봉을 넘으려 또 여러번 다녀갔던 기억이 있다
높이 629m의 당일 산행으로 좋으며 기암괴석이 가장 많은 산으로도 유명하다
인천 만수동에서 9901 시외버스를 7시20분에 올라 1시간이 좀 안되서 사당역에 도착했다
오늘의 코스는 사당에서-제1국기봉-하마바위-와근석-마당바위-연주대-학바위-서울대로 하산할 예정이다
사당 들머리 어느 집 담에 장미가 탐스럽다
들머리 관음사 가는 길
관음사 일주문
장승사이에 동생이 포즈 차렷..ㅋ
누가 총각 아니랄까봐... 부럽다고 쳐다보면 내가 쪽팔리잖아...
관음사 전경
저 꼭대기가 제1국기봉
오름길이 또 장난아니지요...
힘들어도 사진 찍을때는 웃어야지~~~
2차 관문이죠~^^
유독 머리에서 땀이 많은 동상... 여기 올라오고 모자에서 땀이 뚝뚝...
아직도 가야할길이 조만치...
요놈은 못보던 놈인데... 언제 이사 왔다냐...눈크게뜨고 봅니다!
3차 관문이죠... 여기만 오르면 이제부터는 좀 편한길~~~
자라바위에서 기념사진...
하마바위를 지나가고 있어요..
손가락 펴고 욕하지마~~
잘생긴 넘~~
브끄브끄... 니꺼 아니거덩~~~
애물 위쪽 슬랩으로 올라 파이프능선으로 가려했다가...
동생이랑 아직은 좀 위험해서 담에...내공을 더 키워서 올라갈꺼에요....
이제야 연주대가 잘 보이네요..
멋진 관악산 전경
바위 사이에 잘자란 소나무가 이뻐서요...^^
관악문... 하늘로 통하려나~~
지도바위
횟불바위
일명 포터존에서 우리도 한컷~
관악산 정상의 모습이 여기서 아주 잘보여요..
연주대가 숨었네요!
지나온 사당능선도 한번 뒤돌아 보고...
힘들어도 좋으니 고생이 아니죠~~
언제나 정체구간이랍니다...
동생은 위로 보내고 나는 아래로...
아래쪽 밧줄을 타고 가며 뒤돌아 보니 대기자 순서에요...
동생도 잘가고 있네요...
나도 잘 넘어가야지~~
정상에서 본 기상대와 송신탑 모습... 출퇴근은 케이블을 타고 다닌다네요...
정상에서 증명샷 날리고~~
기상대 모습
기상대에서 본 연주대
전망대에서 본 연주대
아줌마~~~ 연주대를 봐야지 동생 자꾸보면 창피해지잖아요...
나도 한컷..
연주암을 뒤로 하고 학바위 능선으로 갑니다
멋지죠~!
학바위 능선을 넘으며...
우회길도 있지만 우리도 올라갑니다...
막걸리 한잔하고 오르니 팔에 다리에 힘이 불끈불끈...
팔봉능선도 바라보고... 담에 6봉으로 올라 8봉으로 내려가야징~~
마치 무슨무슨 산맥을 넘는것같은 풍경이네요...
삼성산도 지척에 있는듯... 무너미고개만 넘으면 삼성산이에요... 연계산행하는 곳이기도...
학바위능선 길... 정말 추천코스입니다!!!
길따라 조심조심...
학바위 능선을 내려와 계곡에서 발담그고 가려고요...
1박2일에서 계곡에 입수하는 사람들 정말 대단합니다... 넘 시려운데....
바라보는 눈도 즐겁지만 마음이 개운해져요..
서울대 호수공원... 이제 다왔다 생각했더니 30분을 더 걸어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