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찾는 발걸음

청룡산으로 허겁지겁 갑니다...^^

손 끝에 걸린 바다 2010. 6. 14. 13:19

2010년 6월 13일 날씨 비온뒤 우중충..

언제나 이 산에 오면 난 길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산책하듯 걸으며 느끼는 신선한 숲의 향기속을 헤엄치듯 미끄러져 갈때면 기분이 너무 좋아져 아이마냥 신나서 뛰고 싶어진다..

하지만 오늘은 너무 눅눅한 날씨와 엄청난 습도로 땀도 잘 안흘리는 네가 몇걸음만에 옷이 젖어간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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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가 넘어서 어제부터 내리던 비가 그치고 있다

오후쯤 가까운 산으로 산책겸 코스를 생각하고 잠이 들었던터라

뭐 늦었다고도 할수없는 시간에 일어나 새수하고 밥먹고 다이어트한 배낭을 꾸려 10시가 조금 넘어 출발한다

전에 가려다 카메라를 고장내서 포기하고 돌아섰던 송도 청룡산으로 향했다

차도 두고 버스로 느긋하게 가던중 학익동방향에서 부랴부랴 내려 연경산으로 향한다

청룡산으로 바로 올라가면 너무 일찍 하산해서 짜증날것같아 연경산을 돌아 청룡산으로 가려고 내렸다

이왕이면 연경산코스도 안가본곳으로 가야지하고 물어서 들머리를 찾았다

이런곳도 있었나하며 올라간곳에 작은 암자하나...

 학익4거리에서 내려 산만 보고 올라간다..

 

 

 

 혜암정사 마당의 바위가 인상적이다..

 

 

 

 

 

 

 

 혜암정사의 본당.. 아담하다..

 

 

 

 혜암정사에서 바라본 들머리 길과 가옥들... 오름길도 차가 지나가지 못할 정도로 작았다..

 

 

 

 연경산 들머리.. 이쪽 코스는 산님들의 발길이 별루 없나보다..

 

 

 

 산딸기가 가득하다.. 한참을 따 먹었다.. 싱싱하고 맛있다!

 

 

 

 잘익은 산딸기

 

 

 

 이 길로 가면 청룡산으로 바로 넘어가는데...

 

 

 

 일단 연경산 팔각정을 향해 갔다 다시 오기로 한다... 산행 시간을 늘리려고요~

 

 

 

 편안한 산책 길..

 

 

 

 

 

 

 

그늘에서 쉬어도 가고..

 

 

 

 연경산 정상 팔각정이네..

 

 

 

 다시 돌아 다른길로 청룡산을 찾아갑니다..

 

 

 

 난 처음 보았는데... 아카시아 나무에 꽃술이 가득한 꽃인지 뭔지....? 처음 봤어요...

 

 

 

 

 분명 아카시아 나무인데... 왜 여태 못봤을까...갸웃둥 갸웃둥..

 

 

 

 

 

 

 

 

 

 

 

 이른 봄에 보았던 나무... 그땐 벼만 앙상하고 새싹이 여기 저기 보였는데... 지금은 울창합니다..^^

 

 

 

 연경산을 벗어나는 곳

 

 

 

 교회 마당으로해서 뒤로 나오면 청학동으로 가는길이에요..

 

 

 

 중국요리 자금성이라고...

 배까페인줄 알았는데 중국집이라 일단 들어가서 짬뽕 먹었지요.. 맛은 시원하고 개운해서 좋더라구요... 천원이 더 비싸지만서두...

 

 

 

 청룡산 입구 청룡공원..

 

 

 

 

 

 

 

 

 

 

 

 

 

 

 

 가족이 산책하기에는 좋을듯한 산이에요..

 

 

 

 

 

 

 

 

 

 

 

 

 

 

 

 청룡산의 별미 병풍바위 모습..

 

 

 

 

 

 

 

 조금더 넓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산이 높지않으니 화원도 만들었어요..

 

 

 

 

 

 

 

 

 

 

 

 

 

 

 

 

 

 

 

 

 

 

 

 전망대

 

 

 

 송도 신도시와

 

 

 

 인천대교가 가장 잘보이는 곳인데... 오늘은 시야가 빵점이에요..

 

 

 

 

 

 

 

 

 

 

 

 

 

 

 

 

 

 

 

 송도 유원지에서 항상 눈에띠던 팔각정..

 

 

 

 여기서도 시야가 별루...

 

 

 

 

 

 

 

 문학산과 연경산 모습..

 

 

 

 

 

 

 

 이제 돌아 내려갑니다..

 

 

 

 

 

 

 

 다시 청룡산 입구... 여기서 버스를 타야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