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백운산 멋진 모습 감상하고 왔어요~
2010년 10월 10일 일요일 날씨 좋음
서울근교 산을 벗어나고자 산악회에 가입을 하고 오늘 처음 정규산행에 참석을 했다
많은 인원이 다니는것을 좋아하지 않치만 월1회는 좀더 먼곳을 가고자 한다
이번 산행은 강원도 정선의 백운산이었다 추천 100대 산행에 선정된 곳으로 명품 산행길~
개인적으로 정선 백운산을 산행하기에는 일반적인 대중 교통편은 힘들고 자가용으로 온다면 원점회귀 산행코스라 가능하다...
높이는 883m이다. 흰구름이 늘 끼여 있다고 하여 백운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며, 이 지역 주민들은 '배비랑산' 또는 '배구랑산'이라고도 부른다.
정선에서 흘러나온 조양강(朝陽江)과 동남천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동강(東江)을 따라 크고 작은 6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고, 동강쪽으로는 칼로 자른 듯한
급경사의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6시간 정도 산행이었지만 너무 좋았다는 기억이다~^^
점재다리를 건너갑니다...
운무에 쌓인 백운산
다리 밑으로 시원한 동강의 물줄기가 유혹하지만 나는 산ㅇ로 가야지요...^^
점재마을 입구에서 우리는 왼쪽으로...
가을임을 느낄수 있네요...
점치동 마을 입구인듯... 마을의 수호신 큰나무가 반겨주네요
참으로 오랜만에 만난 나팔꽃입니다... 반가!~
올라가며 시원한 동강의 모습...
가을속 백운산... 아직은 가을의 입구에서...
go~
무슨 꽃이라고 했었는데...까먹었다요~
처음 만난 계단길...짧아요~
올라오니 대략 200m정도...
올라가며 처음으로 마주한 반대편 산 봉우리들...무슨 산일까?
나무들 사이로 동강의 모습ㅇ도 살짝 봅니다~
조금씩 트이는 시야에서 멋진 장관이 탄성을 불러오네요...
동강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곳... 정선 백운산의 포토 존이죠~
산과 강이 있는 이런곳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절로 이네요... 너무 아름다워요!
나무에 다른 종의 식물이 자라네요...꽃도 피어있고...
마치 나무 에일리언 같죠~~
동강의 물줄기 따라 멋진 연봉들이 가슴을 시원하게 합니다...
정상에 도착하니 제일먼저 많은 산악회 표기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함께한 남자 산악회 회원들~
백운산 인증샷이죠...ㅋㅋ
우리는 칠족령으로 go~
동강의 물길도 어지럽다는 하소연을 하죠...^^
내려가는 길이 온통 이렇습니다... 조심해야 하는 구간이에요...
오늘 처음 본 단풍이네요...반갑기도...
어째 나무들이...마치 도께비라도 나타날듯한 분위기에요...
칠족령을 향해 계속 갑니다...꼬불꼬불 오르락 내리락...
가끔씩 만나는 멋진 모습에 힘든줄도 모르겠네요...
남녀 회원들이네요...오늘 19명 등산해요
전망대
깍아지른 절벽과 동강의 아름다움이 잘 조화되어 멋지죠~~
제장마을로 내려왔어요...
마을 어귀 사과나무 과수원에 달랑 남아있는 사과...어려서 안딴건지... 새들 먹이로 놔둔건지...
황토로 지은 집
이런곳에서 살고싶다요...^^
다시금 넘어가는 점재다리에서...백운산의 6봉을 담아요
이제 버스가 있는 주차장으로 걸어 갑니다...
시간을 쪼게어 인천에 좀 늦더라도 들르자는 곳 한반도 지형 마을에 왔어요...
입구에서 600m가면 있어요...
1박2일에 출연한 한반도 지형...유명해졌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