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팔봉산 봉우리마다 발자취 남기며...^^
2010년 10월 23일 토요일 날씨 맑음
한번은 가야지하고 담아두었던 홍천에 있는 팔봉산으로 떠납니다...
산은 높지않으나 8개의 봉우리가 매력적이고 주위가 아름다운것으로 추천 100대산행에 올라있는 곳이랍니다
최고봉의 높이가 309m밖에 안되는 작은 산이지만 팔봉산은 이름 그대로 여덟 개의 암봉이 연이어 있어 산세가 온통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등반성이 뛰어나며 홍천강이 산기슭을 적시고 휘감아 돌아 풍치 또한 큰 산에 못지 않으나 산행거리는 3.5km밖에 되지않아 너무 짧은것이 아쉬움이다
산행 후 홍천강에 발을 담글 수 있다는것도 매력이지만 역시 산행이 너무 짧아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간다...
주차장에 차를 두고 갑니다...당일 주차료 3천원
홍천강과 뒤로 팔봉산이 안개속에 잠겨있어 분위기가 한창입니다...
주차장을 벗어나 강을따라 200m정도 오르면 다리를 건너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
등산하기위해 입장료가 있다는것은 몰랐어요...쪼금 아깝다는 생각이...^^
출입구 앞에 떡하니 버티고 서있는 이것은 무슨 의도인지...
모든 봉우리가 넘어갈수도 있고 밑으로 돌아갈수도 있도록 되어있어요... 1봉을 오르며...
1봉석과 함께...
1봉은 쉬운길이라는 표지가 있지만 뻥이랍니다... 내려가는길이 무척 힘들고 어려워요...아이들이나 여자분은 위험할수도...
발디디는 폭이 상당히 큽니다...조심!
안개속의 1봉
2봉으로 go~ 역시 우회길과 봉을 오르는 길을 표시하네요...
2봉 정상에 있는 삼부인당에 제사를 지내는곳이랍니다... 400년전부터 풍년을 기원하며 마을의 액운을 예방하고자 만들었다네요...
2봉석과 함께...
건너편 3봉이 안개때문에 운치가 한층 더해요..
가을 속으로 연인과 함께 떠나면 좋을듯...
3봉 오름길...
또 오르고...
정상모습이네요...
3봉석과 함께...
3봉에서 본 4봉 모습..
4봉은 해산굴을 통과해야 합니다... 뚱뚱한 사람은 절대적으로 금지입니다! 일단 통과하면 무병 장수한다니...
통과해보면 압니다요...ㅋㅋ
4봉석... 해산굴을 나와야 볼여요!
5봉 가는길...
5봉석과 함께...
6봉이 보이네요...
팔봉산은 전혀 스틱이 필요치 않다는거... 올라갑니다!!
에고 6봉석과 함께...
재미 있어요...^^
오늘 사진 무진장 찍네요...
7봉 오름길에서 본 연봉들... 멋져요
홍천강을 끼고 주위로 멋진 산새가 장관입니다...
지나온 안개속 6봉 모습이에요...
7봉석과 함께...
밑으로 보이는 주차장 모습... 제 차도 보이네요...
드뎌 마지막 8봉이 보여요...
열심히들 오르는 모습이...
8봉은 위험하다는 내용입니다... 올라보니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지만요...
8봉에서만 느낄수있는 멋진 장관이죠...
위험한 포토존이랍니다...밑이 낭떠러지거든요...
마지막 8봉석과 함께...
고생했다고 보여주는 멋진 파노라마입니다... 감상 포인트에요!!!
뒤로 보이는 7봉입니다... 내려오는 모습 보이나요...
망원경으로 보면 이래요...
이제 8봉을 내려가면서...
팔봉산에서 본 가장 이쁜 단풍이에요
고기잡는 분들도... 대단한 집중력이 느껴집니다...
8봉을 내려오면 홍천강을 따라 입구인 다리까지 되돌아 나가야됩니다...
팔봉산아 안녕~~
돌아오는 길에 가평휴게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