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사량도 지리산을 찾아서 봄나들이 합니다~
경남 통영시 사량도에는 지리망산(398m)과 불모산(399m), 두개의 산이 솟아있다
이두 산은 높이가 비슷한데다 주릉 좌우로는 천 길 낭떠러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한가지 더 보태자면 정상에서 보면 사면이 바다로 주변의 작은 섬들과 푸르도록 시원한 바닷물이 빛는 탁월한 조망이 최고다
특히 지리망산은 맑은 날이면 지리산 천왕봉이 보인다고 해서 이름이 지어졌을 만큼 조망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지리망산은 종합유격훈련을 연상케하는 험한 등산도다
불모산에서 가마봉과 옥녀봉으로 이어진 암릉은 밧줄과 철계단이 연이어 있다
암릉은 초보자라면 오금을 저릴 만큼 아찔하며 철계단도 함부로 엿볼 수 없을 정도로 경사가 심하여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바다로
다이빙을 하는것처럼 가파르다
산행 코스 : 돈지 → 지리산 → 불모산 → 가마봉 → 옥녀봉 → 가우치선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