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마법속에서
헤이즐럿 커피 향 같은 그대
손 끝에 걸린 바다
2009. 6. 12. 13:46
헤이즐럿 커피향같은 그대
나는
그대의 향으로 살고 싶다.
나의 삶에서
그대의 향기를 남기고 싶다.
뜨거운 가슴의 불을 지펴
정갈한 물 한그릇 끓어내면
숨겨진 내안의 그리움은
한웅큼 향으로 번져난다.
살아가며
또한 사랑하며...
세월속에 씁쓸한 아픈 기억하나
휘휘젓어 잊어 버리고 나면
남아있는 달콤한 시간에는
헤이즐럿 향보다 짙은
오직 당신의 사랑만이 ...
내 삶에서
강렬한 키스처럼 혀 끝에 감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