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찾는 발걸음

2012년 해맞이 설악산 대청봉 올라가요~

손 끝에 걸린 바다 2012. 1. 2. 16:57

2012년 1월 1일 일요일 날씨 맑음

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를 맞아 설악산 대청봉으로 해맞이 일출보러 떠납니다

2011년 12월 31일 한해를 마무리하며 가족과 오손도손 재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새해 계획을 준비하는 평범함을 거부하고 밤 11시 서울역에서 오색으로 떠나는

영리산악회 관광버스에 몸을 실었다...

차돌바우님과 모닝님 그리고 나 이렇게 3명이서 2012년 용의 정기를 받아오자며 설악산 대청봉으로 떠나고 있습니다

새벽시간이라 어둠을 달려 목적지인 오색에 도착한 시간은 2시 30분...

스패츠와 아이젠을 착용하고 안면 마스크와 귀덥개용 모자 머리에 해드렌턴을 부착하고...새벽 산행을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3시 이제 출발합니다...!!!

 

설악산 대청봉은(간략 설명 인용)

높이 1,708m이다.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라는 뜻에서 예로부터 설산(雪山)·설봉산(雪峰山)·설화산(雪華山)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고, 금강산(1,638m)을 서리뫼[霜嶽]라고 한 것과 관련해 우리말로 설뫼[雪嶽]라고도 하였다.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있으며, 북쪽으로는 향로봉(1,293m)·금강산, 남쪽으로는 점봉산(點鳳山:1,424m)·오대산(1,563m)과 마주한다. 최고봉은 대청봉이다. 대청봉 남쪽에 한계령, 북쪽에 마등령·미시령 등의 고개가 있다.

위치상 산맥의 서쪽 인제군에 속하는 지역을 내설악, 동쪽을 외설악으로 나누는데, 남설악이라 하여 오색지구를 추가하기도 한다. 내설악에는 미시령·대청봉·한계령을 수원지로 하여 소양강·북한강으로 이어지는 계곡이 발달했다.

내설악의 명승지로는 647년(신라 진덕여왕 1)에 창건된 고찰 백담사(百潭寺)를 비롯해 대승(大勝)·와룡(臥龍)·유달·쌍폭(雙瀑) 등의 폭포, 수렴동(水簾洞)·가야동(伽倻洞)·구곡담(九曲潭) 등의 계곡과 옥녀탕(玉女湯) 등 이름난 곳이 많다.

외설악은 대청봉에서 동쪽으로 뻗은 능선을 경계로 북외설악과 남외설악으로 나뉜다. 관모산(冠帽山:874m)·천불동계곡·울산바위·권금성(權金城)·금강굴 외에 비룡폭포·토왕성폭포·귀면암(鬼面巖)·와선대(臥仙臺)·비선대(飛仙臺) 등 기암괴석과 계곡이 절경을 이룬다.

 

산행코스 : 오색탐방 - 대청봉 - 중청대피소 - 희운각대피소 - 천불동계곡 - 천당폭포 - 양폭대피소 - 비선대 - 소공원

산행시간 : 10시간

 

 

들머리 오색 탐방지원쎈타

 

 

 

 

 

 

 

 

 

 

 

 

 

 

 

 

 

 

 

 

 

 

 

렌턴 불빛만이 산님들의 행적을 알려주네요...

 

 

 

새벽 4시가 안된시간에 줄서서 올라가고 있답니다... 해맞이 일출산행 정말 많은 산님들이 찾았다구요!

 

 

 

여명속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느껴보고 있답니다...^^

 

 

 

 

 

 

 

 

 

 

 

 

 

 

 

 

 

 

 

 

 

 

 

대청봉 주변은 인산인해로 발디딜틈도 없네요...뒤쪽에서 저도 일출을 담아보려고요...^^

 

 

 

임진년 흑룡해를 맞아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소원합니다!! 더불어 저를 아는 좋은 사람만 함게 행복을 나누어 주세요...ㅋㅋ

 

 

 

어렵사리 한자리 차지하여 정상 인증샷!

 

 

 

 

 

 

 

 

 

 

 

 

 

 

 

 

 

 

 

 

 

 

 

 

 

 

 

대청봉을 내려와 중청대피소에서...너무 많은 산님들로 희운각대피소로 아침 먹으러 갑니다 조금 났겟지 하고요...^^

 

 

 

 

 

 

 

 

 

 

 

 

 

 

 

아 추워!! 빨리 찍어주세요...칼바람이 쥑이네요...

 

 

 

아~ 탄성..

 

 

 

 

 

 

 

 

 

 

 

 

 

 

 

 

 

 

 

누가 생크림을 난간목에 발라놓았는지 아는 사람~~~

 

 

 

 

 

 

 

 

 

 

 

 

 

 

 

 

 

 

 

눈으로 먹는 비경들속에서 설악산의 위대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배부르게 흡입하고 있답니다

 

 

 

 

 

 

 

 

 

 

 

두분은 어디를 보고 있나요? 설마 포즈는 아니겠죠...ㅋㅋ

 

 

 

 

 

 

 

 

 

 

 

 

 

 

 

 

 

 

 

 

 

 

 

 

 

 

 

희운각대피소 목교에서 한컷~

 

 

 

희운각대피소

 

 

 

짠~ 화장실 지붕이 너무 탐스러워서 한컷...^^

 

 

 

눈속을 뚫고서 천불동계곡으로 갑니다

 

 

 

 

 

 

 

천불동계곡을 지나가고 있어요...

 

 

 

 

 

 

 

뭐라 표현할 말이 없네...

 

 

 

 

 

 

 

 

 

 

 

천당폭포 가는길!

 

 

 

 

 

 

 

1박2일 폭포여행에 나왔던 천당폭포...

 

 

 

 

 

 

 

 

 

 

 

 

 

 

 

양폭대피소에서..

 

 

 

 

 

 

 

 

 

 

 

 

 

 

 

 

 

 

 

보석이 흘러 내리는 착각이 들정도로 아름답네요...

 

 

 

차돌바우님과 모닝님

 

 

 

차돌바우님의 듬직한 포스 압권입니다!

 

 

 

 

 

 

 

길이 없으면 만들면 되죠...새로운 길을 찾아서...^^

 

 

 

넘어져도 좋아요..^^

 

 

 

허리까지 잠긴 이정표가 눈속에서 고생하네요..

 

 

 

 

 

 

 

 

 

 

 

비선대에서..

 

 

 

 

 

 

 

형제봉

 

 

 

 

 

 

 

 

 

 

 

 

 

 

 

소공원에서 본 설악산

 

 

 

소공원 입구입니다...셋이 찍은 사진은 처음이네요...에고 허벅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