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찾는 발걸음

수리산 매바위 암벽을 오르고 또 오르고...실패...

손 끝에 걸린 바다 2013. 8. 17. 11:11

2013년 8월 15일 목요일 맑음

광복절을 맞아 명산님과 함께 수리산 매바위를 찾아 떠납니다

근교 자연암장으로 요즘 떠오르는곳..

군포중앙도서관에서 들머리를 잡아 오르다보면 포장도로가 끝나는 지점을 10여미터 올라 우측 샛길로 계속 오르다보니 암장이 있네요

우리가 도착하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암벽을 오르고 있더군요...

잠시 뒤 한팀, 한팀 계속 모여 어느덧 100여명이나...

코스도 20여곳으로 많은편이고 난이도도 10.b~12b까지 테크닉이 상당히 높은 수준을 요구하더군요  

우리는 작은악마라는 코스로 난이도 10c에 도전합니다...

어쩔수 없이 오른거에요...ㅋ 자리가 마땅하지 않아서요...

실력에 한참 높은 난이도인것을 알지만 하루종일 도전해서도 실패...추락만 디따하고 갑니다

실력을 키워야지요...^^

사진은 둘이가서 못찍고 주변만 담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