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찾는 발걸음

강화 해명산이 너무 좋아요

손 끝에 걸린 바다 2009. 6. 9. 18:46

2009년 5월 2일 토요일 날씨 좋았다 안개속으로...그래도 좋다

강화 석모도 해명산

높이 327m의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멋진 비경과 완만하며 길게 드리워져 있는 탓에 산님들의

발길이 제법 많은 산이다

.

강화 외포리에서 차를 주차하고 배를 탔다

10여분 짧은 거리의 뱃삭은 2000원으로 잠깐동안 바다위에 있는 기분을

느끼며 갈매기들의 환영 인사를 받고 도착한 석모도 선착장

우리를 기다리는건 등산로 입구까지 갈 24인승 버스였다

버스로 10여분 황량한 도로위에 내려주고는 야속한 버스는 또 선착장으로 간다

입구에서 해명산 정상까지는 1시간 조금 넘으려나 비교적 짧은 거리지만 보문사까지 코스를 잡으면

4시간 정도의 종주코스가 된다

어제 비가 내려서일까 산이 생기가 넘치는것 같은데...

연인이나 가족이 함께 오르기엔 더 없이 좋은 코스라고 생각한다  


 

  배를 타고 출발~~~

 

 

 

 

 

 

  

  섬이 이쁘네요~~ 석모도 가는 길에서..

 

 

 

석모도 선착장 옆에 호텔 공사라도 하는지~~

 

 

 

해명산  등산로 입구임을 알려주는 등산개념도~~

그나마 도로위에 반겨주는 유일한 것입니다~~

 

 

온 길을 뒤돌아 보고... 편안한 느낌의 산이에요~

 

 

 

  뒤에 보이는 산이 해명산이에요

 

 

 

해명산 정상이 바로 옆에 있어요~

 

 

 

 

 

 

 

 

 

 

 

 

 

 

 

보문사를 향해서 가고있어요~~~

 

 

 

넓적 바위에서 잠시 휴식~~

 

 

 

연인바위랍니다~~ 너무 다정해서 살짝 질투도 나네요

 

 

 

 

 

 

 

 

 

 

 

지나온 길을 배경으로 한컷~~

 

 

 

오후 2시경 바다에서 피어오르는 안개가 산 허리를 집어 삼킵니다~

 

 

 

 

 

 

 

 출입금지라는 표지판을 살짝 넘어 안개속에 분위기를 느껴봅니다~~

여기는 보문사 눈썹바위 바로 위 랍니다.... 떨어지면 바로 부처님 영전이죠...^^

 

 

 

 

 

 

보문사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보문사도 안개가 찾아들고... 시간이 늦어 보문사 구경은 못했어요

 유명한 절이라는데... 구경하는것만 1시간 정도 소요된다네요

 

 

안개속의 보문사를 옆에서 살짝 보는것으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