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찾는 발걸음

남근석을 찾아서 여근석을 훔치러 신물 기행해요!

손 끝에 걸린 바다 2009. 6. 16. 12:58

 자연이 조각한 멋진 포스~~~~^^

 

 삼성산 남근석

                      삼막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막사에서 삼성산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에 여근석과 함께 위치하고 있다

 

 

수락산 남근석 천하제일

                      수락산 정상에서 도솔봉 방향으로 코끼리 바위를 지나 멋진 자태를 자랑하며 위치하고 있다

 

 

  관악산 남근석

                        사당역 방향에서 하마바위를 지나 마당바위 가기 전 위치 - 넓게 퍼진 바위사이에서 찾아야 함

 

 

 관악산 남근석 애물

                         와근석에서 서쪽 방향으로 1km 정도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인 키 정도로 파악 됨

 

 

설악산 남근석

 

 

 

용추계곡 남근석 미륵

 

 

 

 안산 남근석

 

 

 

 안산 남근석

정상인 봉수대에서 전망바위를 지나 능안정이라는 팔각정 방향으로 10m우측에 멋지게 자리하고 있다 

 

 

금정산 남근석

 

 

 

천관산 남근석 달마

 

 

 

제천 동산 남근석

 

 

 

제천 동산 남근석 

 

 

 

 북한산 남근석

 

 

 

북한산 남근석 

 

 

 

운악산 남근석

 

 

  

 도봉산 여성봉

 

 

 

도봉산 여성봉

 

 

 

삼성산 여근석

삼막사에 남근석과 함께 있다 

 

 

 

북한산 여근바위 소리샘

 

 

 

 

북한산 여근바위 수설록

 

 

 

 

북한산 여근석 홍류동

  

 

 

 

 

불암산 여근바위 부용

                              노원구 중계본동에서 수암초등학교 방향으로 걸어서 원암유치원을 찾아 맞은편 불암농장 옆

                              과수원 담 길따라 산길로 오르면 산소하나 지나서 위치하고 있음 

 

 

佛岩山(510m) 남쪽 기슭 초입, 홀로 덩그러니 엎어진 듯 퍼질러 있는 바위에 '부용(芙蓉)'이란 이름이 붙었다. 作名家가 누군지 참으로 잘 지었다. 음란하지도 그렇다고 생뚱맞지도 않은 여근석의 은유적 이름이다. 인왕산 옆 안산 '까진 바위' 나, 수락산 '천하제일'이란 남근석의 이름은 듣자 마자 性器와 性慾의 냄새가 솔솔 풍겨나지만 '부용'이란 이름에선 보일듯 말듯 아름다운 여인의 향기가 짙게 배어난다. 여근석의 모양이 女體의 private parts 구조와 너무나 흡사해 노골적인 이름보다 오히려 '부용'이란 이름을 붙이지 않았나 싶다. '부용'의 여러 사진 중 적나라하지 않은 사진 하나를 골라 싣는다. 

 

 산꾼들 사이에선 '부용'이라 불리지만 옛부터 아래 마을에선 '밑바위'라 불렀다. 산골마을 촌노들의 은유법 또한 대단하다 생각된다. 바위의 공식명칭은 마을 사람들이 부르는 '밑바위'가 맞다고 생각된다. 동네 어른들은 '밑바위'에 가시나무를 겹겹히 심어 동네 처녀들의 접근을 일체 막았다는데 그 이유는 바위사이에 돌멩이라도 하나 놓이게 되면 동네처녀들 모두가 바람이 나 동네에 미혼모가 늘어난다는 속설 때문이라 한다. 10년 전에 쓴 글을 보면 가시나무와 송림 속에 숨겨져 있어 눈여겨 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 했는데 지금 이곳은 산책로가 사통팔달로 이어져 있고 나무벤치까지 있어 性에 관한 시대간에 현격한 인식차를 보여주고 있다. '부용'은 아마도 마을 아낙들의 자식생산과 관련된 祈子바위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되는데, 부용바위부터 시작해 불암산 정상까지 부침바위, 알바위, 용알바위 투성인 걸 보니 역시 불암산은 陽氣의 山인듯 싶다.  

 

 

 

설악산 여심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