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찾는 발걸음

멋진 바위들이 많은 산 인왕산과 볼 것 없는 산 백악산을 오른다..

손 끝에 걸린 바다 2009. 7. 28. 21:39

2009년 7월 25일 토요일 날씨 화창

독립문역에서 인왕산으로 향했다

비도 몹시 내리던 날 맞은편 안산의 남근석을 찾으러 다녀왔기에 한결 수월하다

높이 338.2m이며 산 전체가 화강암으로 구성된 서울의 진산() 중 하나이다.

이 산의 능선을 따라 성곽이 이어지며 동쪽 산허리로 북악()과 연결되는 인왕산길이 지난다.

조선 초에 도성()을 세울 때, 북악산을 주산(), 남산()을 안산(), 낙산()을 좌청룡(),

인왕산을 우백호()로 삼았던, 조선조의 명산이다. 봄에는 진달래가 만발하고 곳곳에 약수와 누대()가 있었다.

경치가 아름다워 이를 배경으로 한 산수화가 많은데, 특히 정선(歚)의 《인왕제색도》는 널리 알려져 있다.   

 

 

독립문역에서 오르는 들머리 모습

  

 

 

인왕사 일주문으로 선바위를 찾아가려면 지나야하는 문이다

 

  

 

선바위 모습

 

 

  

선바위는 온통 구멍 투성이다...좀 징그럽다는 생각도 든다

 

  

 

선바위를 옆에서 본 모습~~

장삼을 걸치신 스님의 모습처럼 보이나요... 

  

 

사람이 앉아있는 모습의 바위

다른이는 부처님 모습 같다고해서 부처바위 라고도 합니다 

 

 

선바위 뒤로 돌아가면 개 머리같은 형상의 바위도..

 

  

 

안산을 뒤로하고 한컷~~

정말 시원했다오..

 

  

달팽이 바위를 아래에서 본 모습...

성벽 보수공사중이라 위로 올라 갈수가 없었다 

 

 

 약수터 가는 길

 

  

 

졸졸 물소리가 쉼없이 계속 속삭이며 인왕산 정상으로 Go

 

 

 

 달팽이 바위 등산로가 공사로 폐쇠되어 자하문 방향으로 500m정도 내려오면

인왕산 등산로가 보인다

  

 

 

 

 

  

 

등산로를 오르던 중 구렁이처럼 생긴 바위가...

 

  

 

 인왕산 정상 문턱에서 보이는 까질려다 만 바위...ㅎ

각도만 잘 잡으면 좋으련만 비탈길에 있어 접근이 불가능하다

 

  

청와대 모습

 

 

 

 정상으로 가는 마지막 길입니다

 

  

 

인왕산 정상의 말안장 바위와 함께..

 

  

 

 정상에서 바라 본 북한산 모습

 

  

 

정상에서 바라 본 서울 시내 모습

사진 6장을 연결했더니 너무 작게 보이네요

청와대도 보이고 남산타워도 보이고 경복궁도 보이는데......나만~~~~

 

 인왕산 정상에서 자하문(창의문)으로 내려가는 길

성벽따라 쭉 계속갑니다...

 

 

 치마바위 모습

여인이 치마를 길게 늘인것 같은 모습이지만 사연도 있답니다

폐비 단경왕후가 중종에게 보이기위해 치마를 걸어놓았다고 하네요... 물론 경복궁에서 보면 보이겠죠~~ 

 

 인왕산 성벽과 소나무의 멋진 모습에 한컷~~

 

 

 

 성벽과 함께 백악산(북악산)이 살짝 보이네요

 

 

 

  자하문(창의문) 가기 전 윤동주시인의 언덕 모습

대표적 시 서시를 바위에 세긴것두 있고 이승환 펜들이 소나무 10구루를 기증했다는 내용과

이승환 사진도 있구... 

 

 자하문(창의문) 모습

여기에서 신분증 제시하고 표찰받아 북악산으로 갑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계단입니다 350m를 쭉~~

볼거리 전혀 없구요~~ 사복입은 군인들 20m에 한명씩 완전 감옥입니다

사진도 못찍어요~~먹는것두 안됩니다...절대 추천 안합니다

가보면 바로 후회합니다....아직도 종아리 알배긴거 땜시 ...으~~짜증납니다 

 

 여기부터 계단 시작입니다~~~1m너비의 계단길이 전부이고 10m에 하나씩 CCTV설치와

난간너머 5m에 하나씩 적외선센서 설치되어 있답니다..

 

 

  백악산 정상입니다(북악산)

 

 

 

 백악마루 정상 바위밑에 나무밴치 3개 있답니다...옆에는 사복입은 군인 2명있구요~~

전망은 인왕산에서 보는거랑 같습니다..

 

 

 백악산(북악산)에서 본 북한산 모습

 

 

 

 백악산에 오른 이유를 붙인다면 경복궁을 최대한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정도..

 

 

 

 청통같은 경비시스템으로 무장한 백악산 모습~~ 그럴려면 뭐하러 개방했는지...

삼청공원으로 내려올때까지 투덜거리던 말입니다...ㅎ

 

 

 숙정문이 보이네요~~

 

 

 

 숙정문 마루에서 한컷~~

 

 

 

 또 성벽따라 내려갑니다...아이고 다리야~~

 

 

 

 산은 있으나 볼수가 없고 성벽따라 오르고 내리니 끝이구나...

 

 

 

 삼청공원 길에서 고목사이에 누군가 심어놓은것 같은데...

 

 

 

 백악산에서 삼청공원으로 하산~~

 

 

 

 삼청공원 입구의 개천이 평화롭네요

 

 

 

 개천에서 쉬고있는 오리 가족의 모습이 평화롭게 느껴집니다~~

키우는 오리는 아닌듯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