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2일 목요일 날씨 맑음
경기 제일의 높이를 자랑하는 화악산(1468.3m)을 오르기위해 일부러 휴가계내고 산악회 동료들과 출발합니다
눈쌓인 화악산을 생각하며 올해 첫 눈산행을 떠나는 것입니다...
여름에도 화악산은 오르기 무척 괴로운 산입니다 높이가 제일이라는 단어를 빼면 별루 오르고 싶지 않은 빡센 산이지요
그런 산을 눈쌓인 오늘 오르려니 정말... 아직도 뒷다리 허벅지에 통증이 오네요...T.T
3.8교를 들머리로 북호동폭포를 지나 석룡산과 화악산 중봉길 삼거리에서 우리는 우측 중봉으로 올랐습니다
여기 삼거리 부터는 경사가 정말 심하여 고생문으로 들어가는지라 마음을 가다듬고 오르지만 한자가 넘는 눈속을 걸으며 오르려니 으~~
시간상으로 1350고지정도에서 우리는 하산을 결정했답니다
앞에 정상이 보이는곳 30분정도만 더가면 중봉 정상이지만 현재시간 3시 조금 남은 상황 정상을 밟고 내려오려면 하산시 어둠에 너무 위험하다는 판단이였어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눈꽃을 보며 오늘의 산행을 정리할까 합니다
내려오며 늦은 점심은 최고의 만찬이였지요...^^
산행코스 : 3.8교 - 조무락골 - 북호동폭포 - 석룡산 갈림길 - 중봉으로 원점회귀 산행
산행시간 : 7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