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2~23일 토~일 날씨 맑고 물안개 피어오름

인천 연안부두에서 배를 타고 덕적도까지 1시간, 다시 덕적도에서 1시간을 들어가면 ‘한국의 갈라파고스’라고 불리는 굴업도가 나온다.

각종 야생화와 멸종위기의 왕은점표범나비·먹구렁이, 먹이사슬의 제일 상단에 속한다는 매와 돌고래 상괭이 등이 여섯 가구의 주민들과 자유로이 어울려 산다

오염되지 않은 해안을 따라 약 800m의 백사장이 이어져 있다. 이곳의 모래는 손으로 모래를 잡으면 모두 빠져 나갈 만큼 아주 고운 사질과 썰물시에도 뻘이 아닌 백사장이 이어진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피서철에도 크게 붐비지 않아 조용한 피서를 즐기기에 좋다.

희귀 야생 동식물은 물론 섬사람들이 키우다 야생화된 지 30년 된 사슴 100여마리가 섬 곳곳 소사나무 숲과 억새 숲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살고 있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군도에 속한 굴업도는 8000만∼9000만년 전 중생대 백악기 말 화산활동의 영향으로 생겨난 응회암 섬이다. 화산 폭발 후 그 재가 날아와 쌓여서 만들어졌다. 무엇보다 파도와 소금기가 섬의 지형과 미(微)기후와 어울려 빚어낸 독특한 지형이 눈길을 끈다. 문화재청은 “국내 어디서도 보기 힘든 해안지형의 백미”라고 평가했다. 해식와(海蝕窪), 해식굴(窟), 해안단구, 시스택 등 침식과 풍화로 생길 수 있는 모든 형태의 지형을 섬에서 볼 수 있다. 그래서 실물 지질학 교과서, 또는 살아 있는 자연사 박물관이라고 부른다.
굴업도는 면적이 1.7㎢에 불과하지만 해안선의 길이가 12㎞에 이르는 리아스식 해안이다. 섬에는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이 5종이나 살고 있다. 먹구렁이, 매(이상 1급), 검은머리물떼새, 애기뿔소똥구리, 왕은점표범나비(이상 2급) 등이다. 천연기념물인 황새, 황구렁이, 그리고 황조롱이, 검독수리, 말똥가리 등의 맹금류도 서식한다.

 

찾아가는길

고려고속훼리(주) 032)887-2891~5
· 인천 → 덕적 : 1일 2~3회 운항 60분소요

(주)대부해운 인천 : 032)887-0602~3, 대부 : 032)886-7813~4
· 인천 → 덕적 : 1일 1~2회 2시간40분 소요
· 대부(방아머리) → 덕적 : 1일 1~2회 2시간40분 소요

HL해운 032)888-8901, 선장 : 011-9556-0658, 해양호 : 011-301-0407
해양호 : 덕적(진리) → 굴업도 : 1시간 15분 소요

 

# 연안부두에서 09:30분 배를타야 해양호와 연계 가능.
   단, 토요일은 인천발 08:45분 (씨프랜드호)편만 연계 가능.
# 물때에 따라 배가 도는 방향이 반대(문갑 → 지도 → 울도 → 백아도(학교마을)
    → 백아도(부대마을)→ 굴업도)가 될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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