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4일 토요일 날씨 좋다~~
청계산 종주코스가 6시간 정도로 비교적 여유있는 산행이 될듯하고 고생하며 오르는 구간도 없는것같고...
양재역에서 화물터미널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횡단보도 건너편이 화물터미널이고 그 뒤로 청계산이 보인다..
부지런히 걸음을 재촉해보지만 도로 주변이 어지럽고 냄새가 더럽다..
화물터미널이라는 특징이 깨끗함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시작부터 짜증이난다
높이 618m의 청계산은 서울의 다른 산들과 다르게 바위산이 아니라 흙이 주체가 되는 산이다
항상 보아오던 뒷동산처럼 그렇게 흙길을 등산보다는 산책하듯 걸어나가면 되는 산인것이다
몇사람이 맨발로 산행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특별함이 없는것이 특별함이랄까...그렇다~~
옥녀봉을 가리키는 이정표와 등산개념도.. 화물터미널에서 30분 정도 가파른 언덕을 오르면 만난다
옥녀봉을 가리키는 이정표를 지나면 대체로 이런 산책로길의 연속으로 청계산의 특징이기도 하다
청계산은 소나무가 아주 많다...소나무 군락지 길
애교스런 나무 계단길..
옥녀봉으로 향하는 길에서 잠깐 외도하면 입맞춤길과 만난다
제2솔밭쉼터에서 한컷~
임꺽정길을 지나 산바람쉼터로 오르는 길에서 만난 돌길...모처럼 등산 맛이 쬐금~
375m의 옥녀봉이란다...관악산을 백호산이라하고 청계산을 청룡산이라 한다네요
옥녀봉을 넘어 매봉으로 가는 길에서.. 소나무가 매력적이죠~
화원 입구처럼 생긴 청계산의 화원 입구
길이 좋아서, 땅이 좋아서~~
지금부터 계단 시작입니다 오르고 또 오르고 또 오르고 나무 계단마다 번호가 있는데...
매바위에서 끝나요 1420개~~ 끝인가하면 또 끝인가하면 또...
뒤돌아 본 계단 모습
나비가 정말 많아요~~
매바위에서 만난 나비~~ 이놈은 도망도 안가네요
돌문바위 모습~ 3번을 돌면 기운을 받아 간다고해서 나도 돌았지요
스님과 산님이 열심히 질의 응답해요
매바위에서 한컷~~
매봉에서도 한컷~~~
혈읍재로 향하던 중 숲속 능선에 숨어 오고가는 산님들을 바라보고 있는 바위가 부러워서..
마치 나무 껍질처럼 바위가 뜯겨질듯 합니다
혈우재의 썰렁한 모습
고려의 충신 조견이 피를 토하며..........
혈우재를 지나면 석기봉과 망경대를 가리키는 이정표와 만난다
우측이 망경대, 좌측이 석기봉으로 화물터미널 방향에서 망경대를 올라 이수봉 방향으로 가려면
다시 돌아와야 하는 길이고 더이상 이정표가 없어 망경대를 두번이나 올랐다 내렸다 고생한 길이기도...
망경대 정상에서...1
망경대 정상에서...2
망경대 정상에서...3
망경대에서 과천 방향으로 내려오며..
석기봉으로 향하는 길
석기봉으로 향하는 길의 끝부분
군부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향하는 길...석기봉
절고개능선으로 향하는 길에서 멋진 소나무와 바위
이수봉과 청계사 가는 길
절고개에서 우측으로 청계사 방향모습...내려가는 길이 만만하지 않을듯..
청계사로 내려가는 마지막 돌계단을 뒤돌아보며..
청계사 와불상의 전신모습(너무 커서 합성했어요)
청계사 단청을 보며..
우담바라 핀 청계사 라는 글귀가 반기는 청계사 입구
청계사에서 버스10번 종점까지 내려오는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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